낚시문자 *23# 주의 요망, 통화 버튼 눌렀다가 돈이 줄줄~

2011-11-11     온라인 뉴스팀

낚시문자 *23# 에 대한 휴대폰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낚시문자'에 낚여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료 번호 '060'을 숨기기 위해 발신번호 표시 금지 기능인 '*23#'를 번호 앞에 넣는 수법을 사용해 '급 통화요망', '전화가 끊어졌네요' 등의 문자를 보냈다.


이 문자를 받은 이용자들은 통화버튼을 눌렀다가 30초에 700원이라는 돈이 순식간에 빠져나간다.


또 이들은 유료 안내멘트를 삭제시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통화시간에 따라 700원에서 최대 21만원까지 챙겼고, 여성 상담원에게 통화시간을 최대한 연장하게 하는 등의 교육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