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상의 보약
2007-06-20 뉴스관리자
짧은 섹스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는 아내가 오르가슴에 도달하려면 전희를 통해 클리토리스를 충분히 자극해야 하고 남성이 사정한 후에도 정액이 묻은 클리토리스를 계속 애무하면 섹스 만족도도 높아지고 칼로리 소모가 늘어난다고 말한다.
“오르가슴을 잘 느끼는 여성은 한 번의 섹스에서 4~5번에 걸쳐 (오르가슴을) 맛볼 수 있어요. 오르가슴을 많이 느끼면 그만큼 칼로리 소모도 많아지죠. 만족한 섹스는 다이어트에도 좋고 부부 사이에
애정을 유지하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예요.”
특히 모닝 섹스는 다이어트에 ‘특효약’이라고 한다.
공복상태에서 섹스를 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체내의 지방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에는 남성 성기의 발기를 맡고 있는 중추가 흥분돼 있는데다 자율신경계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 현상으로 인해 섹스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식후에 하는 섹스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섭취된 탄수화물이나 당분 등이 주 에너지로 소모되기 때문에 체중 조절의 효과가 적어요. 모닝 섹스를 할 때는 잠자는 동안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저하된 상태니까 스트레칭을 하는 기분으로 충분한 전희가 이뤄져야 해요. 단,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올리는 교감신경 물질이 자극돼 뇌출혈의 위험이 높아지니까 모닝 섹스를 삼가는 것이 좋고요.”
그는 격정적이고 열정적인 섹스는 체지방을 줄이는 다이어트 효과뿐만 아니라 근육의 이완 및 통증 완화와 더불어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므로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뇌를 자극해 노화와 치매, 건망증 등을 억제하는 효과와 함께 우울증, 무기력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김 교수는 “섹스야말로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상의 보약”이라면서 “많은 부부가 사랑이 듬뿍 담긴 섹스를 통해 아름다운 몸매를 되찾고 부부간의 사랑 또한 깊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 글은 독자가 본보 테마사랑방에 올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