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쇼핑몰을 차라리 '짜증 쇼핑몰'로 바꿔라"

2007-06-20     정경이 소비자 기자
“이것이 행복을 드리는 G마켓 쇼핑몰 입니까, 차라리 ‘짜증 쇼핑몰’이라고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연락도 안 되는 판매자 전화번호는 왜 올려놓았습니까.”

지난 8일 G마켓 쇼핑몰에서 여자용 슬리퍼 2켤레(1켤레 9000원)를 신청하고 결제했습니다.

그런데 18일까지 10일 지나도록 판매자에게는 아무런 연락도 되지 않고 G마켓에 문의하면 ‘대기 중’ 이고 한 시간 이상 불통상태입니다.

‘내일은 주문한 물건이 오겠지’하고 목이 빠지라고 기다리다 너무 화가 치밀어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제보하게 되었습니다.

“운영자인 G마켓에서는 최소한 판매자의 전화번호도 확인 하지 않고 등록시켜 줍니까, 소비자에게 피해를 안 주려면 제대로 연락한 뒤 등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행태의 판매자는 오픈마켓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강력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일피일 배송이 지연되자 G마켓에서는 19일 나의 계좌로 1만 8000원을 입금시켰습니다.

소지가가 만드는 신문에서는 소비자가 올린 G마켓 ‘신발뉴스’ 대표번호로 수차례 전화했지만 불통상태로 확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