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김치냉장고 인기 두달만에 1만대 판매

2011-11-13     유성용기자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신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출시한 대용량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그랑데스타일 508'이 두 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올해 자사 브랜드 김치냉장고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만큼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대용량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판매량도 지난해 9배에 달할 만큼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배추김치 86포기를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는 508ℓ 대용량 제품이면서도 설치면적을 최소화해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김치통을 하나씩 감싸는 9개의 쿨링 캡슐을 장착해 문을 자주 열고 닫아도 냉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김치의 맛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승기와 차승원을 함께 내세운 광고 마케팅 전략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삼성 측은 전했다.

  
삼성전자 한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탁월한 감성과 기술로 대용량 김치 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