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SDR-H250’ 디지털캠코더 출시

2007-06-20     장의식 기자

    

파나소닉코리아(panasonic.kr)는 30GB HDD를 탑재하고 3CCD방식으로 보다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하드형 타입 300만 화소급 디지털캠코더 ‘SDR-H250’(모델명: SDR-H250GD)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파나소닉 ‘SDR-H250’은 1개의 CCD만을 탑재한 일반 디캠과 달리 3개의 CCD를 탑재해 보다 뛰어난 색감으로 영상을 담을 수 있다. CCD(Charge Coupled Devices)는 렌즈를 통과한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1 CCD는 R(빨강), G(녹색), B(파랑)의 3원색 정보를 하나의 CCD로 읽는데 반해 3CCD는 하나의 CCD가 하나의 색상을 받아들여 색감 표현력이 1 CCD보다 130% 우수하다"고 밝혔다.

또 30GB 내장형 HDD(Hard Disk Drive)방식으로 컴퓨터와 연결한 후 찍은 영상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편집이 용이하다. 내장 하드 용량이 30GB라서 고화질 XP모드 촬영했을 때에도 7시간이나 촬영 할 수 있다.

일반촬영인 SP모드에서는 13시간 30분, 긴 재생시간 촬영 방식인 LP모드에서는 27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또 내장형 HDD뿐만 아니라 SD 메모리카드와 SDHC 메모리카드를 저장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4GB 용량의 SD 메모리 카드에 고화질 XP모드로는 50분, SP 모드로는 1시간 40분, LP 모드는 3시간 20분 동안 녹화할 수 있다.

그리고 OIS렌즈센서는 초당 4000번의 속도로 피사체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떨림을 보정해주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채택해 촬영 중 화상의 흔들림을 최소화 시켜 준다.

이 모델은 또 빛의 양과 밝기에 따라 조리개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오토아이리스(AUTO Iris)기능도 있어 조작이 간편하다. 렌즈밝기는 F1.8에서 F2.8로 밝으며 광학 10배줌 촬영이 가능해 먼 거리의 피사체도 문제없이 촬영할 수 있다.

조그다이얼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2.7인치 와이드 LCD를 장착했다. 동영상과 정지화상 모두 4:3 촬영은 물론 16:9의 와이드 촬영도 가능하다.

크기는 70.1(W)×73(H)×120.8(D)mm 이며 무게는 약 450g이다. 가격은 89만9000원. 구입문의 02-533-8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