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MR 제거, "원더걸스 죽이기"vs"가창력 논란 없도록 노력 더 해야"

2011-11-14     온라인 뉴스팀

원더걸스 MR제거 영상이 퍼지면서 가창력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Be My Baby’로 컴백한 원더걸스는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무대 MR제거 영상이 퍼지자 네티즌들의 열띤 가창력 논쟁 속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12일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공개된 원더걸스의 MR제거 영상은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원더걸스는 불안정한 호흡과 음정이 여과 없이 노출됐다.

 

원더걸스 팬들은 “원더걸스 죽이기 아니냐”, “안무까지 소화하고있는데 다른 그룹들은 다르겠는가”라며 ‘연예가중계’ 측을 비난했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MR 제거 영상에서 원더걸스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가창력이 뒷받침해줬다면 논란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 "한류스타로 가려면 더 연습해야겠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논란 속에서 네티즌들은 “안무까지 소화하려면 쉽지 않을 듯”, “MR제거는 가수들이 피해갈 수 없는 통과의례 같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 라디오 등을 통해 전천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