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통편집 굴욕, "이승기 처세법 배워"

2011-11-14     온라인 뉴스팀

은지원 통편집 굴욕, "이승기 처세법 배워"  

방송인 은지원이 광고주로부터 연락이 끊긴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은지원은 13일 KBS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에서 "최근 여행사 광고 모델이 됐는데 '1박2일' 때문에 광고주와 연락이 끊어졌다"며 "영월 가정마을 오프닝 촬영에서 여행사 광고 찍은 것을 자랑했는데 평소 모니터 잘 안하다 본방사수 했더니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이승기 새 앨범 멘트 빼고 모두 통편집 됐다"며 "그것 때문에 광고주와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억울함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나영석 PD는 "지난 주 박민정 PD가 결혼했는데 결혼 준비로 바빠 오프닝 편집을 강하게 한것 같다"며 "이승기는 홀로 결혼 축하를 해줬기 때문에 살아남았다"고 연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지원 억울하겠다" "PD 결혼식에 참석했으면 통편집 안 당했을 것" "이승기 처세법을 배워라"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게 있지"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