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반박, 원더걸스 MR제거 논란 해프닝
2011-11-14 온라인 뉴스팀
최근 불거진 '원더걸스 MR제거 영상 논란'에 대해 해당 방송사인 KBS 2TV 연예가중계 PD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14일 연예가중계 양동일 PD는 12일 방송분(원더걸스 게릴라 인터뷰)관 관련해 "컴백 무대 MR제거 영상을 내보낸 적이 없다. 어떻게 이렇게 보도가 나간 것인지 황당하다"고 반박했다.
이날 한 매체는 "'연예가중계'에서 불안정하게 노래를 부르는 원더걸스의 MR 제거 영상을 내보내 팬들이 'KBS 측의 악의적인 영상'이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 이날 방송분에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리포터 김태진과 함께 홍대 거리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는 장면은 방송됐으나, 논란이 되고 있는 MR 제거 영상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방송 영상은 지난해 8월 21일 방송으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출연해 인터넷에서 MR제거 영상이 유포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제작진이 원더걸스 '2 different tears' 과 손담비 '퀸' MR제거 영상을 내보냈던 것으로 확인돼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의문이다" "어이없고 황당하다"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