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SK, GS, S-Oil 정유3사 입찰 참여
2011-11-15 윤주애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알뜰주유소'에 공급할 석유제품 공동구매 입찰에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S-Oil(이하 에쓰오일) 등 정유업계 3사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는 이날 오후 3시까지인 입찰 마감시간까지 고심 끝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Oil도 막판까지 참여여부를 고민하다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정유업계 4사 중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3사 모두 정부의 공급자 입찰에 참여하면서 내달 중 알뜰주유소 출범의 최대 난관이 해소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9일 정유업계 후발주자로 물량조달의 어려움을 이유로 입찰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정부는 알뜰주유소를 통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ℓ당 최고 100원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