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도시 소비자와 도․농 교류 협약 체결
2011-11-16 정덕기 기자
광양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옥) 주민 80명을 진상면 백학동 정보화마을(위원장 조기옥)에 초청해 도농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촌지역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들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백학동 정보화마을과 송파구 삼전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지역간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은 물론 농촌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곶감 만들기와 과실차 만들기 체험활동과 농특산물 직거래 전시 판매 등을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자매결연도시 소비자들이 다시 찾아 오고 싶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갖을 수 있도록 백학동 유원지, 백운산 자연휴양림, 이순신대교 등 주요 관광시설과 농업시설 등도 함께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농 우호증진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구매력 높은 대도시 소비자들을 평생 고정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지역농산물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도시 방문 농특산물 판촉활동, 소비자 직거래 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