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망남리 '어업인 회관 및 특산품 판매장' 준공

2011-11-16     오승국 기자

16일 완도군 완도읍 망남리에서 '어업인 복지회관 및 특산품 판매장' 준공식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망남리를 비롯한 완도읍권역 10개 마을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자, 어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어업면적과 어가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이 마을에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어 왔으며, 마지막 사업으로 어업인 복지회관과 특산품판매장이 건립된 것이다.



특히, 특산품 판매장은 어촌종합개발사업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주위로부터 크게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준공한 어업인 복지회관과 특산품 판매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모범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완도읍 망남리 주민들은 어업인 복지회관과 향토 특산품 판매장 두 곳을 한번에 준공한 것은 마을에 최대 경사라면서 주민들이 모금한 500만원을 장보고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