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컴팩트 클래식 폴더폰' 출시

벤츠폰(SGH-E700)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현

2007-06-21     장의식 기자

삼성전자가 2003년 출시해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1천만대 판매를 기록한 `벤츠폰' `SGH-E700'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1일 E700의 후속모델인 '컴팩트 클래식 폴더(SCH-S480, SPH-S4850)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컴팩트 클래식 폴더폰'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옛 벤츠폰의 친숙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얇고 가볍게 만들어 현대적이면서 동시에 클래식한 느낌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두 번의 조작만으로도 바로 MP3,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130만 화소 카메라, MP3, 적외선 통신 기능, MOD 등 기본 기능을 더욱 충실하게 구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명 벤츠폰이라고 불리는 E700은 세계에 삼성 브랜드를 알린 최고의 프리미엄 휴대전화"라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후속 모델로 전작의 영광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컴팩트 클래식 폴더폰은 SKT, LGT를 통해 다크 실버, 레드, 화이트 실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