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 본입찰, 신한ㆍ우리금융 참여
2011-11-17 김문수 기자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지난 9월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 인수를 놓고 맞붙게 됐다.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17일 예금보험공사에 토마토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본입찰서를 제출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토마토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했고 오전 중에 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예비 입찰 때 참여했던 제일저축은행은 포기하고 토마토저축은행에만 힘을 쏟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일저축은행에는 KB금융지주가 본입찰서를 냈고, 하나금융지주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라임ㆍ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는 아주캐피탈과 하나금융지주, BS금융지주 등이 본입찰 참여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본입찰은 오후 5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