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석채 회장,미 FCC 위원장과 통신 현안 협의

2011-11-17     유성용 기자

KT 이석채 회장이 17일 오전 KT서초사옥에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줄리어스 제너카우스키 위원장과 미팅을 가졌다.

두 사람은 망 중립성 및 MVNO 관련 통신 현안에 대한 글로벌 대응 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제너카우스키 위원장은 KT의 유무선 브로드밴드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혁신 사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설명을 요청했다"며 "향후 양국 정부차원에서 민간부문 수요창출 및 산업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활성화 하자는 협의도 진행 됐다"고 말했다.

방통위 주관 오찬자리에서 이석채 회장은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현상이 가속화되고, 정부의 기가인터넷 발전전략에 따라 네트워크 투자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충과 고도화를 위해서는 네트워크 비용의 공평한 분담 등 정책방안을 모색해 인터넷 생태계의 선순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