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바닷가재, 런던에선 박물관행 우리나라는 어디로…?

2011-11-17     온라인 뉴스팀

파란색 바닷가재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영국 외신 등에 따르면 저녁식사 재료가 될뻔한 바닷가재가 런던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다고 보도했다.

 

런던의 한 수산시장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중인 렉스 골드스미스(45세)는 스코틀랜드 동부 연안에서 잡힌 파란색 바닷가재가 시판장에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그는 ‘먹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그 파란색 바닷가재를 구입한 후 자연사 박물관에 가져갔다.

 

박물관 과학자들은 이 바닷가재가 옅은 푸른색을 띄는 유럽 바닷가재로 보고 희귀한 유전자 변이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짙은 파란색을 갖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특하면 살아남는다”, “런던은 박물관행...우리나라 상인은 어땠을까?” “솔직히 파란색이라 식욕 상실...”, “가재 자연사 박물관 가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