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동정수장 앞 지하차도 폐쇄 후 도로확장

2011-11-18     정덕기 기자

광양시는 마동정수장 정문 앞 국도2호선 횡단 지하차도를 오는 23일부터 폐쇄하고 12월 31일까지 마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대로2-2호선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폐쇄예정인 국도2호선 횡단 지하차도는 2001년 중마잔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준공 이후 기존 배수암거에 접속도로를 설치해 1일 평균 1천500대 차량 등이 통행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마동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정장섭)은 시와 협의를 마치고 오는 23일 국도2호선 횡단 지하차도를 폐쇄한다.


시는 중마동권 외곽 순환도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대로2-2호선) 중 커뮤니티센터 입구 삼거리∼국도2호선 병목 구간을 593m를 내년 상반기 중에 현 15m를 30m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마동지구 도시개발사업(면적 54만9천200㎡)은 광양제철소 설비확장 및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에 대비해 안정적 택지공급과 체계적,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통하여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 6월 광양 마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면 1천240세대에 3천960명이 거주 할 수 있는 택지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