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술 은행 강도 “내 눈을 바라보세요” 단순한 말 속에…

2011-11-20     온라인 뉴스팀

최면술을 사용한 은행 강도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20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5년 유럽에서 일어난 기막힌 은행 강도 사건의 전모를 소개했다.

당시 몰도바 공화국에서는 한 은행 직원이 은행 강도에게 순순히 거액의 돈을 건네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CCTV에서 은행 직원과 시선을 교환한 범인은 순순히 거액의 현금을 챙겨갔고 이에 경찰은 은행 직원을 공범으로 지목했지만 직원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직원은 범행 전 남자가 자신에게 본인의 눈을 바라보라고 말했고 잠시 동안 기억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믿기 힘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건 직후 유럽 각지에서는 유사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학자들은 ‘최면’이 사건의 이유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실제 은행 강도 사건은 이후 최면술사의 짓임이 밝혀지며 사람들을 경악케 만들었다.(사진=MBC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