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때문에 이경실 '방송 정지 6개월'

2011-11-22     온라인 뉴스팀

박지영 때문에 이경실 '방송정지 6개월'

개그우먼 이경실이 배우 박지영 때문에 6개월 방송정지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이경실은 함께 출연한 박지영과의 남다른 인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이경실은 신인 시절 박지영과 함께 ‘일요일 일요일 밤에’(현재 우리들의 일밤)의 한 코너에 출연한 것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이어 박지영은 예쁜 여자 콘셉트였던 터라 주병진과 이경규가 말도 잘 걸어줬는데 자신에게는 아무 말도 시키지 않은 채로 방송이 끝날 뻔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경실은 흥분한 나머지 90년대 방송용어로는 처음 등장하는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란 말을 해 6개월 방송정지를 당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서는 이경실, 정경순, 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