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캐논과 함께 '슬로시티 청산도' 가을사진 이벤트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에서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카메라 전문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마케터를 대상으로 ‘청산도 가을사진 이벤트’를 개최했다.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난 9월에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캐논과 청산도는 상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캐논 우수고객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1호’로 공식인증 받은 슬로길 걷기, 전복따기 체험, 자전거 타기, 사진 강의 및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영화 ‘서편제’, 드라마 ‘봄의 왈츠’, 최근에는 드라마 ‘연인의 향기’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편제길(1코스)과 청산도의 숨은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용길(5코스), 고운 빛깔을 차츰 드러내고 있는 단풍길(9코스)과 ‘201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한 미로길(11코스) 등의 슬로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아름다운 섬 청산도에서만 맛 볼수 있는 늦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캐논 우수고객 이모씨는 “이번 청산도 여행을 통해 깊어가는 청산도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다른 계절에도 청산도를 방문해 계절이 주는 또다른 감각을 만끽하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청산도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청산도와 유호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팸투어를 통해 촬영된 사진과 여행 후기를 캐논 우수고객 블로그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사진 콘텐츠는 향후 청산도 홍보물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