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EUCCK 주관 ‘최고 지자체상’ 수상

2011-11-23     노광배 기자

광주광역시는 22일 EUCCK(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1 한-EU 산업협력의 날’을 맞아 ‘최고 지자체상(Local Government Partner)'을 수상했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 27개국 기업인 및 정부기관간 화합의 자리로 마련된 제6회 ‘2011 한-EU 산업협력의 날’ 행사에서 광주시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중 한국과 EU의 교류 증진과 투자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지자체상을 수상하게 됐다.


금번 수상의 계기는 유럽지역의 투자유치 및 통상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영국 에든버러시를 방문해 양도시간 경제설명회 개최와 에든버러 축제에서 광주의 브랜드 공연인 ‘자스민 광주’를 무대에 올림으로써 한-EU간 상호이해를 통한 교류협력 증진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때문이다. 


그간 광주시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광·가전·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통해 지역경제 규모 확대를 도모하고, 기존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문화·관광·체육분야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 지원근거를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했다.


또한 이전기업 이외에 지역의 신·증설 기업까지 지원범위를 넓히고 R&D 특구내 국내외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개발하는 등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주한 EU의 각국 대사관 및 900여 주한 유럽기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하에 28개의 산업별위원회를 두고 통상 사안에 대한 조정, 산업협력, 투자유치 등 한-EU간 통상 및 경제협력 도모를 위한 총괄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시상 6회째를 맞는 ‘한-EU 협력상’은 경제 및 문화교류, 사회활동에 기여한 한국정부와 유럽기업을 대상으로 9개 부분에 걸쳐 시상을 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