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음식 열량 1위, 삼계탕 918kcal로 최고 "삼계탕이 아니라 살찜탕"

2011-11-22     온라인 뉴스팀

외식 음식 열량 1위, 삼계탕 918칼로리로 최고 "의외네"

삼계탕이 외식 음식 열량 1위로 꼽혔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 70여 개 식당에서 판매 중인 국내 외식 음식 130여 종의 1인분 중량과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이 1인분(1000g 918㎉)이 가장 높은 칼로리를 보이며 외식 음식 열량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성인 1인 하루 권장 ㎉인 2천~2천500㎉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다.

이어 잡채밥(650g, 885㎉), 간자장(650g, 825㎉), 자장면(650g, 797㎉) 등 중식이 2~4위로 뒤를 이었다.

반면 평균 열량이 가장 낮은 음식은 된장찌개(밥 제외)로 145kcal에 불과했고 갈비탕도 밥을 제외한 경우 237kcal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조사결과가 담긴 '외식 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홈페이지(http://www.kfda.go.kr/nutrition/index.do)에 공개했다.

자료집에는 해당 식품의 1인분 열량 외에 탄수화물과 단백질, 나트륨 등 20여 종의 영양성분도 표시돼 있다.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청 외식 음식 영양성분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