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탈리아서 '영 디자인 어워드' 개최
2011-11-23 유성용 기자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는 2007년 이탈리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공모전으로, 응시한 학생들은 심사 단계별로 업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작품을 구체화해 학습 과정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가족을 위한 새로운 전자제품’(New Electronics for new Families)이라는 주제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10개의 최종 후보 작품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가족간 대화와 정보 공유를 돕기위해 메모지를 디지털화한 '플리킷(Flick-it)'이라는 제품이 대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명성완 상무는 "행사를 통해 삼성의 디지털 기술과 이탈리아의 디자인이 어우러져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상을 비롯한 10개 최종 후보작은 오는 27일까지 라 트리엔날레 미술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