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여대생 5층서 투신 "어!왜 살았지?"
2007-06-24 연합뉴스
2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7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모 원룸 건물 옥상에서 대학생 A(22.여)씨가 10여m 아래 인도를 향해 뛰어내렸다.
다행히 A씨는 바로 아래층 베란다에 설치돼 있던 폭 1m 길이 3m 가량 되는 비 가림 막 천장에 떨어져 특별한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으며 남자친구 B(25)씨와 주민 등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 등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보호자에게 인계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