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공식 사과, 키처럼 짧았던 생각 "좋은 의도였는데 안타까워"

2011-11-23     온라인 뉴스팀

조혜련 공식 사과

개그우먼 조혜련이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일본어로 개사한 것과 관련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조혜련 소속사는 23일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해 만든 일본어 교육 교재용 '히라가나송' 동영상을 폐기키로 결정했다면서 "논란을 일으켜 죄송스럽다.

출판사 측의 제안이었지만 교재용 동영상을 만들 당시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했어야 하는데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출판사 측 역시 "쉽고 효과적인 일본어 학습이라는 교육적 측면에서 접근하다 보니 국민적, 문화적 측면들에 대해 부주의했던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음원을 전부 폐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도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사진 = '조혜련의 필살 일본어 첫걸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