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종영 소감 "은고는 강하고 기품있는 여인"
2011-11-23 온라인 뉴스팀
배우 송지효가 드라마 '계백'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지효는 MBC TV 월화 특별기획 '계백’에서 은고 역을 맡아 지고지순한 여인에서 악녀로 변신하는 입체적인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송지효는 MBC드라마 '계백'의 종영에 대해 "지난 여름부터 5개월 가까이 되는 시간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아주 짧은 기억처럼 느껴질 정도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지효는 "스태프들도 많이 지쳤을 텐데 그 동안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은고는 강인하고 기품있는 여인이었다. 치열한 은고의 삶이 연기자로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계백’ 마지막 회에서는 은고역의 송지효는 나라와 백성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슬퍼하며 자결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진 = MBC 드라마 '계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