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남아공에 TV 생산공장 설립
2011-11-24 유성용 기자
이번에 설립된 공장은 6천평 규모로, 약 200명의 생산직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했다. 특히 LG전자는 TV 생산의 핵심 기술 인력을 교육하기 위해 남아공 근로자 20여명을 한국에 데려가 연수시키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공장에서의 TV 생산으로 인해 TV 수입관세 25% 면제에 따른 경쟁력 확보로 남아공 및 남아프리카관세동맹(SACU) 국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ACU에는 남아공과 보츠와나, 나미비아, 레소토 및 스와질란드가 가입해 있다.
LG전자는 세탁기 등 다른 제품 생산라인도 아프리카 현지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