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참돔 회 한 마리가 2만5천원"

2011-11-24     박신정 기자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91개 매장에서 참돔 회를 염가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참돔 회 250g의 가격은 2만5천원으로, 초밥용 밥과 깻잎도 함께 증정한다.

참돔을 뜨거운 물로 살짝 데친 후 얼음물에 식히고서 껍질째 썰어내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이른바 '유비끼(껍질데침)' 방식으로 손질했다. 롯데마트는 신선한 참돔을 확보하기 위해 통영 앞바다에 가두리 양식장을 마련했다.

또 양식장 인근에 6천600㎡ 규모의 집하장을 갖추고, 100여대 가량의 운반 차량을 보유한 국내 최대 활어업체와 사전 대량구매 계약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

롯데마트에서 참돔은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개월간 연간 판매량의 45%가 팔릴 만큼 겨울철 수요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