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유럽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2011-11-24     유성용 기자
한국지엠은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가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말리부는 이번 평가에서 견고한 차체와 전자식 주행안전 장치 등을 통한 안전성을 입증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말리부는 차체의 65%가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만들어졌고 차선 이탈 경고음 장치가 적용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차량 충돌시 안전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상체와 골반을 동시에 빠르게 고정시킴으로써 탑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s)도 탑재됐다.

한편 이번 유로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GM의 첫 전기자동차인 볼트(Volt) 역시 별 5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