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 노트' 25일부터 예약가입
2011-11-24 유성용 기자
정식 출시일은 29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판 갤럭시노트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뛰어난 LTE 기술력과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단말기의 망 호환성 테스트와 최적화가 원활히 진행돼 예정보다 빨리 갤럭시노트 LTE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약가입할 때 2년 약정을 하면 요금할인이 적용돼 LTE 62 요금제(월 6만2천원) 선택 시 45만6천300원, LTE 72 요금제(월 7만2천원) 선택 시 36만3천900원에 갤럭시 노트 LTE를 구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SK텔레콤의 중고폰 안심매매 서비스인 'T에코폰'에 기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평균 10만∼20만원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갤럭시노트 LTE는 5.3인치 대형 화면과 공책에 글씨를 쓰듯 정교한 필기와 그림 그리기, 디자인 구상이 가능한 'S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또 HD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풀HD급 동영상이나 네트워크 게임 등 LTE 서비스를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 LTE를 세계 최초 출시한 기념으로 예약가입을 통해 이 제품을 구매하는 전원에게 HD영화와 드라마를 구입할 수 있는 '호핀' 2만 원 이용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