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벌써 20년 '벌써 1년 업그레이드판' 깨알 재미 선사
2011-11-24 온라인 뉴스팀
윤건과 박하선이 '벌써 20년' 교가를 작곡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윤건과 박하선이 작곡과 작사를 맡아 새 교가 만들기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건과 박하선은 각각 작사와 작곡을 하며 새 교가 만드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였고 몸부림과 고뇌 끝에 새 교가 만들기에 성공했다.
완성된 교가를 들어본 교감은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수정을 요구했으나 둘은 입을 모아 "한 소절도 고칠 수 없다"라고 답했다.
결국 둘이 만든 교가는 교내 투표를 통해 채택 여부가 결정됐다. 35:34 한 표 차이로 윤건과 하선이 만든 '벌써 20년'이 채택됐다.
개교 20주년 행사에서 새 교가가 공개와 동시에 윤건의 지휘로 학생들이 다함께 합창을 했다.
교가의 제목은 ‘벌써 20년’이었다. 나얼과 윤건이 활동한 ‘브라운아이즈’의 데뷔곡인 ‘벌써 1년’을 패러디한 것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유선은 안내상이 철창신세를 지게 되자 안내상을 위해 무릎 꿇고 호소하며 가슴 뭉클한 장면을 그렸다.
(사진 = MBC 하이킥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