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교통사고 '오히려 웃으며 연기에 집중'
2011-11-25 온라인 뉴스팀
이세은이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촬영을 마쳐 화제다.
27일 방송될 KBS 드라마 스페셜 '아내가 사라졌다' 의 수진 역을 맡은 이세은은 촬영 차 춘천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차량은 사고 직후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돼 곧바로 견인 조치됐으며 이세은은 목과 허리 등에 부상으로 인해 앉아 있기조차 힘든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세은은 작품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으로 이미 지체된 촬영시간을 고려해 식사시간도 거르고 곧장 촬영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으로 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자 제작진을 비롯한 스텝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후 이어진 세트 촬영에서도 이세은은 자신이 맡은 수진 역할에 상당한 집중력을 보였고 웃는 모습으로 오히려 스텝들의 부담을 덜어주려 애쓰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이세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