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 뒤처리 담당, "개똥만도 못한 막내인생"

2011-11-27     온라인 뉴스팀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종이 진돗개 삼남매의 뒤처리를 담당하게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가족의 탄생'에서는 그룹 인피니트와 진돗개 삼남매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이 공개됐다.

 

장난꾸러기 진돗개 삼남매는 아직 배변가리기를 하지 못해 집안 여기저기를 활발히 돌아다니며 영역 표시를 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인피니트 멤버들은 모두 경악했다. 이들은 곧바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막내 성종을 부른 뒤 "이런 것은 막내가 해야한다"며 배변 뒤처리를 떠맡겼다.

 

이에 성종은 "평소에도 막내가 할 일을 다 하고 있다. 손이 남아나질 않는다"며 막내된 서러움을 토로했다.

 

진돗개 삼남매는 왕성한 식욕만큼 배변활동이 잦아 성종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성종의 뒤처리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강아지들이 너무 건강하고 활발해서 더 힘들었겠어요", "막내의 설움 제가 잘 압니다. 힘내세요", "성종 뒤처리 담당 안습", “멍멍이 밥 조금씩만 줘보세요", "개똥만도 못한 막내인생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인조 남성그룹 인피니트는 최근 일본 활동에 나서며 데뷔앨범 발매 3일만에 오리콘 주간 차트 7위에 오르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사진=KBS 2TV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