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헐값 매각' 프라임그룹 회장 기소
2011-11-28 김문수 기자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박규은 조사부장)는 프라임그룹 관계사 주식을 주당 1만원의 헐값에 팔아 회사에 46억여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백종헌(59) 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관계사 S사 전 대표 강모(59)씨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 고양 일대 차이나타운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S사의 주당 가격이 33만원 정도에 달하는데도 제3자 배정방식으로 한국계 미국인 M씨에게 주당 1만원에 1만4천100주를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