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 EEZ불법 중국어선 18척 나포
2011-11-28 오승국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주해역에서 실시한 불법조업 중국어선 일제단속 결과 무허가 어획물운반선 1척 등 18척을 나포했다.
이번 단속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해경서 소속 대형 경비함정 8척, 항공기 3대, 특공대 12명이 투입되었으며, 우리 EEZ뿐만 아니라 잠정조치수역까지 대형경비함정을 투입하고, 헬기 탑재 운용을 통한 해․공 입체적 단속 작전을 전개 결과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위반사항으로는 무허가 어획물 운반선 1척과 어획물축소기재, 조업일지 부실기재 등 제한조건위반 17척으로 주로 제한조건을 위반했다.
김충규 남해지방해경청장은 “중국어선 입어현황을 분석해 12월중 추가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평상시에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행위를 근절시켜 우리나라 어업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