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잠적 이유 "각종 루머들에 지쳤었다"
2011-11-30 온라인 뉴스팀
이본이 7년 전 활동을 돌연 중단하고 잠적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본은 29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 녹화에 참여해 7년 전 갑자기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이본은 "당시 나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성 기사에 지친 상태였다"며 "방송계를 떠난 이후에도 이혼설, 이민설 등 각종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7년 전 방송활동에 지쳐있을 때 쯤 남자친구가 있었다. 남자친구와 헤어질 위기였는데 어이없게도 결혼설 기사가 났다"며 "그 일이 계기가 돼 방송 일에 대한 마음이 떠났고 조용히 살고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까만콩’이라 불리며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이본은 지난 2004년 KBS 라디오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해왔으나, 7년 만에 연예계에 컴백해 현재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의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SBS 강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