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취업해 스마트폰 훔쳐판 10대 쇠고랑
2011-11-30 뉴스관리자
조군은 지난달 19일 오후 2시께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의 한 휴대전화 제조업체에서 납품을 위해 적재돼 있던 스마트폰 12대(1천2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군은 사건발생 하루 전날인 18일 절도를 목적으로 이 업체에 취업했으며 훔친 스마트폰은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올려 다른 휴대전화나 노트북으로 교환하거나 부품만 빼내서 파는 수법으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조군은 지난 10월 초부터 부산과 경기, 서울 지역에서도 노트북, 휴대전화, 가방을 훔치는 등 닥치는대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군은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스마트폰을 판다는 글을 또 올렸다가 구매 희망자로 위장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조군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