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로 중동시장 공략
2011-11-30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영국, 인도네시아, 중국 상하이, 서울에 이어 다섯 번째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UAE와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14개국 언론과 거래처, 소비자 3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계 최대 쇼핑몰로 꼽히는 두바이몰 아이스링크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개념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에 5.3인치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와 전용 디지털 펜인 'S펜'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출시를 통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높아진 두바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두바이 현지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 노트 판매 돌풍을 중동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