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울트라 노트북시장 겨냥 고성능 SSD 양산
2011-12-01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울트라 노트북 시장을 겨냥해 고성능 PM830 시리즈 mSATA SSD 제품군을 본격 양산한다고 1일 밝혔다.
PM830 mSATA SSD는 20나노급 낸드플래시 기반의 고성능 울트라 노트북용 제품으로, 크기는 명함의 1/3 수준이다. 무게는 8g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휴대성과 고성능 특징을 모두 갖춘 노트북을 선호하는 시장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mSATA 제품군을 구축했다.
특히, PM830 mSATA SSD는 다양한 용량의 울트라 노트북 제품의 출시를 위해 대용량 256GB 모델을 포함해 128GB, 64GB 제품과 캐시메모리용 32GB까지 총 4가지 모델을 공급한다.
256GB mSATA SSD 제품은 최적 조건에서 연속 읽기속도 500MB/s, 연속 쓰기 속도 260MB/s까지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80MB/s인 하드디스크(HDD)와 비교했을 때 6배 이상 빠른 속도로 10초대에 부팅이 가능하고, DVD동영상 파일 5개를 1분에 옮길 수 있다.
256비트 암호화 알고리즘(AES)을 적용한 보안솔루션을 탑재해 노트북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