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개아나 발언 "어느순간 방청객과 사이가 소원해져~"
2011-12-01 온라인 뉴스팀
박수홍 개아나 발언 "난 교양이 있다고 생각~"
박수홍이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아나' 별명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박수홍에게 교양병이 있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어느 순간 방청객하고 저하고 소원해진 경우가 있다. 나도 웃길려고 안했고 그들도 안 웃어줬고, 예능이 안 찾아줘도 난 교양이 있다고 생각했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도 예능을 기피했다며, 개그맨과 아나운서를 합친 '개나운서', '개아나'라는 별명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이 "그러다보니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이걸 교양 병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수홍과 함께 개그맨 김용만, 김수용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