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음주운전 공식 사과 "안 좋은 일로 심려끼쳐 죄송"
2011-12-01 온라인 뉴스팀
김정훈 공식 사과 "심려끼쳐 죄송~"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이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김정훈은 12월 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결정적 한방(감독 박중구)'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김정훈은 "우선 제가 안 좋은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그럼에도 힘을 주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배우 유동근은 "정훈이는 본인이 얘기했듯이 본의 아니게 그런 일이 있어서 촬영 중에 제가 저 친구에게 잘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 7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앞 음식점에서 음주 운전으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다. 그는 사건 이후 자신의 미니홈피 글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결정적 한방`은 청렴한 신임장관 한국(유동근 분)이 정치인이자 평범한 아버지로 살아가면서 겪는 고충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