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엔진 얹은 2012년형 528i 출시

2011-12-02     조영곤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새로운 엔진과 각종 편의사양을 장착한 2012년형 528i와 528i xDrive 등 2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528i x드라이브(xDrive)는 528i에 인테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인 x드라이브를 적용한 모델이다.

2012년형 528i와 528i xDrive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성능은 높일 수 있도록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신형 4기통 2.0ℓ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245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기존 모델보다 13% 향상된 35.7 kg·m를 낸다. 제로백은 0.4초 빨라진 6.3초(528i xDrive는 6.5초)이다.

국내 판매되는 BMW 세단 중 처음으로 8단 자동변속기와 오토 스타트 앤드 스톱 기능을 결합해 528i는 13.3㎞/ℓ, 528i x드라이브는 12.7㎞/ℓ의 국내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2012년형 528i에는 차량 전면의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오토매틱 에어플랩 시스템과 엔진 구동력 등을 조절하는 기술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을 적용했다.

528i와 528i x드라이브 가격은 각각 6천840만원, 7천19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