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지역별 데덴찌 폭소만발, '뒤집어라 엎어라' 최종 낙점

2011-12-04     온라인 뉴스팀
무한도전 지역별 데덴찌 폭소만발, '뒤집어라 엎어라' 최종 낙점

3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10월 '짝꿍특집' 당시 수건돌리기룰을 몰라 어린시절 친구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박명수를 위로(?)하기 위해 성장드라마 '명수는 12살' 특집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추억의 게임을 열거하던 중 같은 게임이지만 지역별로 이름이 다르고 바닥에 선을 긋는 방식도 다르자 서로 "우리 동네 방식이 맞다"고 우겼다.

특히, 손바닥을 뒤집거나 엎어서 편을 나누는 과정에서 '데덴찌', '뒤집어라 엎어라', '데덴찌에 후레시' 등 지역마다 천차만별의 구호들이 속출했고 박명수는 "혼자 있고 싶다"며 구석으로 이동했다.

이에 '무한도전' 스태프 투표 결과 60%로 '데덴찌'가 우세했으나 우리말 '뒤집어라 엎어라' 사용이 권장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명수 외톨이 폭소" "일본말은 지양하고 우리말을 사용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