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도 ~ 구도간 연도교 착공

2011-12-05     오승국 기자

노화읍 동천항에서 소안면 구도를 연결하는 노화~구도간 연도교 가설사업이 드디어 착공됐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2008년도에 노화~보길간을 연결하는‘보길대교’가 개통된 이후 인근 섬인 소안도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노화~소안간 연도교 가설사업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도에 확정된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노화~구도간을 연결하는 연도교 가설 사업이 전국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등 5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착공된 노화~구도간 연도교 가설사업은 노화~소안을 잇는 연도교 가설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국립공원 협의 등을 거쳐 시공사로 선정된 (주)포스코건설과 완도군이 지난 12월 1일 계약함과 동시에 착공하게 됐다.


노화~구도간 연도교 가설사업은 순공사비만 417여억원을 투자해 사장교 형태의 교량 780m, 접속도로 1,266m로 건설되며, 오는 2016년도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노화~소안간 연도교 가설사업의 조기 개통을 위해 2차구간인 구도~소안간 연도교 가설비 확보를 위해 김종식 군수가 직접 국회, 환경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등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