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골달마지마을, 최우수 농촌전통테마마을 선정
2011-12-05 오승국 기자
지난 1일 농촌진흥청 주관 2011년 농촌전통테마마을 활성화 부문 경진대회에서 170개 농촌전통테마마을 중 전남 강진군 청자골 달마지(성전면 송월리) 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자골 달마지마을은 월출산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2004년에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돼 운영위원장 및 사무장을 비롯한 54농가가 혼연일체가 되어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 서 왔다.
그 결과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 3회 수상, 도농교류 농촌사랑 선발대회 2회 수상, 2010년도 Rural-20 마을 지정, 2011년도 F1 체험마을 지정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성장했다.
또, 5개 학교 11개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도농교류 활성화 및 도시민 유치 정책에 일조했으며, Rural-20 마을, F1 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외국인 유치에도 적극 나선 결과 지난해에는 1만2천여명이 달마지마을을 방문했으며, 1억여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청자골 달마지마을 이윤배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믿음이 청자골달마지 마을을 최고의 농촌전통테마마을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5천만이 찾고 싶은 농촌전통테마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청자골 달마지마을만의 테마가 담겨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 꾸준한 대내외적 홍보활동 등을 통하여 도시민에게는 즐거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 주민에게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전통테마마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