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사랑청년회, '사랑나눔 일일찻집' 열어

2011-12-06     정덕기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일일찻집'이 지난 12월 4일 옥곡사랑청년회(회장 박연재) 주관으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시 옥곡삼거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부인회와 다수의 직능단체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차, 팥죽, 파전, 어묵 등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찾아온 손님들을 따뜻하게 대접하였고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면서 이웃사랑의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옥곡사랑청년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희망을 전달함으로써 날씨가 추워지면서 마음까지 얼어붙을 수 있는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를 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에 같이 참여한 박성현 옥곡면장은 “어려운 경제 불황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요즈음 각 봉사단체들이 솔선수범해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아름답다”고 격려했으며 “이런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가 보다 많이 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