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장남, 정신지체 중학생 구타 영상 논란
2011-12-07 온라인 뉴스팀
지하철 막장남
지하철 막장남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지하철 2호선 지체장애아 구타하던 아저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에서 한 남성는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정신지체 중학생이 게임기를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아이를 구타한다.
이에 아이가 다른 칸으로 옮기자 따라가, 말리는 할아버지까지 밀치고 장애아 구타를 멈추지 않았다.
이때 주변에 있던 한 중년 남성과 여성이 "애를 왜 때리냐"며 말렸고, 이에 이 남성은 발길질을 멈추고 "때린적이 없다"고 한다.
이에 중년 여성은 문제의 남성에게 "아저씨도 집에 애가 있다면서 왜 때리냐..딱 봐도 문제 있는 애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경찰에 가자"고 외친다.
이 지하철 막장남 영상에 네티즌들은 "아줌마 멋지다", "이런 분들이 많아야 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