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배·복분자 등 과실대전서 우수성 ‘과시’
2011-12-07 노광배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에서 ‘2011 대한민국 과실대전’이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여 한·칠레 FTA를 이겨낸 국산과실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소비자와 미래 잠재고객인 어린이 등에게 홍보해 지속적인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2011 대한민국 과실대전’에 고창군 농산물 종합유통회사인 (주)황토배기유통은 ‘배, 복분자, 수박, 메론 및 복분자가공제품 30여 품목을 출품해 고창 명품과실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고창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장 내 과실브랜드관·가공식품관·시도지역관 등 분야별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우수과실 전시홍보 및 소비촉진 시식행사와 더불어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판매까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고창에서 생산된 배와 복분자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및 동남아 등지로 수출되는 물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배의 경우 2011년에 400톤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한·칠레 FTA를 잘 이겨내고 있고, 한·미 FTA 시장 개방 확대에도 고품질과 안전함을 내세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