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택시 모는 형제 성폭행도 공범

2007-07-02     뉴스관리자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2일 여성 손님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택시기사 이모(29)씨 형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K나이트클럽에서 나오는 김모(44.여)씨를 태운 뒤 화성시 황구지천 인근으로 데려가 `물에 던진다'며 협박해 성폭행하고 현금 18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나이트클럽에서 나온 김씨를 자신의 택시에 태워 술집에 들렀으며 김씨가 곧바로 나오자 따라나와 `데려다 주겠다'며 다시 태운뒤 동생(27.택시기사)을 불러 함께 화성으로 가 김씨를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