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월드 사이버 게임즈' 스폰서 참여

2011-12-09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2011' 그랜드 파이널에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2000년부터 삼성전자가 후원해오고 있는 WCG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의 e-스포츠 게임 축제다. 8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 세계 60여개국,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1일까지 4일간 열린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폰서로서 경기진행에 필요한 휴대전화와 모니터, 노트북 등을 지원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존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13개 공식 종목 중 하나인 '삼성 모바일 챌린지(SMC)'에서는 14개국에서 선발된 16강 선수들이 갤럭시SⅡ로 '아스팔트 6' 대전을 펼쳤다.

또 스타 게이머들이 '삼성 시리즈 7 게이머' 노트북으로 고사양의 게임 대전을 펼치는 '삼성 노트북 슈퍼 매치'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