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학2마을 입주민 위한 이동민원실 설치
광주 동구는 오는 15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학2마을 휴먼시아 아파트에 임시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고,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1일 동구는 학2마을에 794세대가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게 됨에 따라 관리사무소에 오는 31일까지 20여일 동안 임시로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전입신고를 현장에서 접수 처리하고, 동사무소와 연계해 각종 신고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들을 위해 공구 무료대여도 실시할 방침이다. .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학2마을 휴먼시아아파트 신규 입주자는 동사무소를 가지 않고도 입주아파트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동민원실 비치되어 있는 공구 활용 등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74㎡(구30평형) 84㎡(구34평형) 108㎡(구43평형) 등 총 794가구(8개동 19~22층)가 들어선 학2지구 휴먼시아아파트는 단일단지로는 동구 관내에서 최대 규모로 2천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전입신고를 비롯한 입주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입주민들이 보다 빨리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며, “민원서비스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변시설 및 학생통학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신규입주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